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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항암치료’ 받으면 코로나19에 취약해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유방암 치료법 중 하나인 항암 화학요법이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질 것을 걱정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가 항암 화학치료를 받는다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지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에 이를 만큼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는다.

항암치료

미국 뉴욕대학교 perlmutter cancer center의 연구팀은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유방암 치료를 받은 여성 3,000명의 의료기록을 검토했다. 확인 결과, 6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중 1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연구팀은 이 사망자 수는 암과 관계없이 이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상 수치라고 밝혔다.perlmutter cancer center의 종양학자인 douglas marks 박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는 유방암 환자들이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항암 화학요법을 포함한 유방암 치료를 받아도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유방암 환자가 화학요법 등의 암 치료보다 고령이나 과체중 때문에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가 더 많았다면서 기존의 연구 결과를 재확인 했다고 덧붙었다.하지만 marks 박사는 “최근 발생하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도 같은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고 연구의 한계에 대해 밝혔다.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의 종양학 교수인 sylvia adams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쓰기 등의 감염 예방조치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이런 감염 예방조치가 유지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계획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6월 4일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닥 상담의사 김갑성 원장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제로 오메가-3 지방산과 베타글루칸을 소개했다. 김갑성 원장은 “암 환자는 염증 수치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을 통해 몸 속의 염증반응을 낮출 수 있고,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를 자극해서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빠른 속도로 사멸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d도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김갑성 원장은 “고용량 비타민c 정맥주사는 암세포 사멸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d는 신생 혈관 생성 차단 기능으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갑성 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