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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줄무늬, '이 영양소' 부족하면 생긴다...손발톱 이상의 원인은? [증상백과]

image손발톱의 상태를 살펴보면 몸속 건강도 짐작할 수 있다. 몸이 건강하면 손톱도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 건강한 손톱은 보통 0.5mm 두께로 단단하고 투명하면서 분홍빛이 돈다. 손톱과 발톱은 별도의 모세혈관 없이 세정맥과 세동맥으로 심장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세정맥과 세동맥이 털뭉치처럼 얽혀 있는 부위를 사구체라고 한다. 이 사구체는 손발톱에 넓게 분포되어 있어 심장, 폐 등의 혈액순환 이상 여부를 손발톱 색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손발톱 이상의 원인1. 손발톱에 울퉁불퉁한 줄무늬가 생기고, 얇아지고 부서져요. "조갑이영양증"조갑이영양증은 손톱이나 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작은 흠집이나 선이 생기고, 변색과 함께 올바르게 자라지 않는 질환이다. 진균 검사를 했을 때 곰팡이가 발견되지 않으며, 대부분 20개의 손발톱에서 거의 동시에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다.조갑이영양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주로 영양분, 특히 단백질이 부족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또, 건선, 편평태선, 아토피, 원형탈모증 등도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갑이영양증이 나타났을 때는 주기적으로 손발톱 주위에 국소도포제를 바르거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행한다. 천천히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병원 내원을 통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좋다. 조갑이영양증은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다. 2. 손발톱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허옇게 갈라지며 가려워요."손발톱 무좀 (조갑진균증, 조갑백선)"손발톱에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갈라지면서 가렵다면 손발톱 무좀을 의심할 수 있다. 손발톱 무좀은 주로 한두 개의 손발톱에 발생한다. 특히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발톱 부위에 많이 생긴다. 손발톱 무좀에 걸리면 무좀 균이 발톱에 침투하여 균사가 자라며, 이로 인해 공기가 들어가 손발톱의 투명성이 사라지면서 두께가 두꺼워진다. 이 과정에서 흰색, 노란색, 갈색 등 다양한 착색 현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손발톱 무좀은 기존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수영장, 신발, 공용 발수건 등을 통해 감염된다. 따라서 손발을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면서 타인과 슬리퍼, 수건, 손발톱 관리 도구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발톱은 성장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단단한 조직의 특성상 약제의 흡수가 느리므로 치료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치료 기간을 가능한 한 단축하기 위해서는 증상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좋다. 손발톱 무좀이 의심될 경우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다. 3.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아프며, 발톱 양쪽 가장자리에서 고름이 나왔어요. "내성 발톱 (조갑감입)"발톱과 살이 맞닿은 곳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며, 고름이 나온다면 내성발톱을 의심할 수 있다. 내성 발톱은 발톱의 양 끝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발톱 주위의 살을 파고들어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톱과 살이 맞닿은 곳에 걸을 때마다 체중이 실려 통증이 발생하므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내성 발톱은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과체중인 경우, 발을 지나치게 조이는 신발을 신은 경우 발생한다. 또,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발가락뼈 변형이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성발톱이 의심될 경우 피부과, 외과를 방문하여 교정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다.4. 그 밖의 원인호르몬 불균형, 빈혈 증상으로 손톱이 창백하게 변하기도 하며 진균, 건선, 비타민 결핍 등으로 손톱이 뒤틀리기도 한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로 인해 손발톱의 손상 및 빠짐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간질환으로 인한 손톱 기저부의 흰 색조가 나타날 수 있다. 건선, 흑색종, 죽상동맥경화증, 당뇨병 또한 손발톱의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 손발톱 이상, 위험할 때는?내향성 손발톱이나 무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보통 사람은 치료하면 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라면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발전하여 발의 궤양과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당뇨병 환자는 손발의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말초신경 세포의 재생 능력이 낮고, 상처나 감염이 쉽게 생기고, 잘 낫지 않으며 염증에도 취약하다. 실제로도 발톱 무좀은 당뇨병 환자의 1/3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쉽게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당뇨 환자의 발 증상은, 2차 감염이나 괴사로 발전하지 않도록 빠르게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김영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