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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3人이 전하는 “중년이 꼭 알아야 할 오십견에 대한 3가지 진실”

중년 이후 어깨결림이나 통증의 주원인인 오십견. 오십견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2016년 74만 명에서 2020년 79만 명으로 4년 사이 약 5만 3천 명이 증가했다.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움직임과 쓰임이 많아 통증이 발생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며, 이를 방치할 시에는 더 큰 불편을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중년이라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오십견’에 대해 알아두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중년의 소중한 어깨를 지키기 위해 3명의 의사는 하이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십견의 정의와 그 치료법에 관해 설명했다. 3명의 의사가 말하는 ‘중년이 알아야 할 오십견에 대한 3가지 진실’을 알아본다.

하이닥과의 인터뷰를 통해 3인의 의사는 오십견의 정의와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1. 오십견은 임상 증상에 따라 4단계로 나눌 수 있다“정형외과 김률 원장”



오십견은 교과서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이는 어깨 통증을 동반하며 수동적, 능동적인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점진적으로 제한되는 질환으로 관절막의 만성 염증을 통해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섬유화가 진행돼 관절막과 상완골의 유착이 발생해 운동 범위가 감소된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2~5%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40, 50대에서 주로 발병한다. 성별로는 여성에게서 잘 나타나며,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특히 유병률이 높다. 오십견의 경우 임상 증상에 따라 4개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유착 전 단계로, 대부분 관절의 운동 범위는 정상이지만 간헐적으로, 혹은 야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시기는 보통 3개월 정도 진행되며, 평소와 달리 외회전이 감소되면 ‘오십견’을 강하게 의심해 봐야 한다. 두 번째는 유착성 활액막염 증상이 2~3개월 정도 지속되고, 통증이 본격적으로 심해지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모든 방향으로의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한다. 세 번째, 성숙 단계에서는 통증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관절 운동 범위가 현저하게 감소되며 9개월에서 15개월 정도 진행된다. 마지막 단계는 만성화 단계로 관절 운동 범위 증가와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하며, 통증이 거의 없어질 수 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범위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 통증이 발생한다. 예전에는 오십견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알려지며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오십견 환자가 자연 치유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환자에게서는 오랫동안 통증과 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치료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2. 오십견은 치료와 함께 스트레칭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류마티스내과 원제범 원장”





오십견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먼저, ‘주사치료’를 들 수 있다. 주사 치료는 굳은 어깨를 어느 정도 풀어줘 어깨의 가동 범위를 넓히는 치료 방법으로 움직임을 더욱 편하게 해줄 수 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는 어깨 주변 근육을 풀어줌은 물론 재생해야 하는 부분을 재생시켜 오십견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운동 치료, 추나 치료, 도수치료를 통해 어깨의 회전을 돕고 움직임을 개선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오십견의 경우에는 치료와 동시에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유착된 어깨관절을 유연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3. 갑자기 찾아 온 오십견, 당뇨 가족력을 고려해봐야 한다“정형외과 고재한 원장”





오십견은 당뇨병의 직접적인 합병증이라기보다는 간접적인 합병증으로 보는 게 좋을 듯하다. 실제로 오십견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실제 외래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5배 가까이 많다.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염증을 발생시켜 오십견을 악화시킨다. 혈액 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일반인보다 많은 탓에 치료도 더 힘들다. 더불어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면 정상적인 콜라겐을 형성하는 기전이 방해를 받아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막이 더욱 딱딱해지게 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두껍고 딱딱해져 움직일 수 있는 관절 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으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움직이면 더욱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칭 등으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당뇨병에 초점을 맞추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좋다.◇ 오십견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법고재한 원장과 원제범 원장은 공통적으로 오십견 치료를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스트레칭을 해야 할까?하이닥이 장다현 운동전문가와 함께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법을 알아봤다.



도움말 = 정형외과 김률 원장, 류마티스내과 원제범 원장, 정형외과 고재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