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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청으로 만들기 좋은 ‘핑거라임’…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

핑거라임(finger lime)은 호주 원산의 감귤류 열매로, 모양이 손가락을 닮았다고 하여 ‘핑거라임’이라고 불리며, 열매 안에는 캐비어와 비슷한 작은 알갱이들로 가득 차 있어 ‘캐비어라임’이라고도 불린다. 희귀종 열매로 지정돼 있는 핑거라임은 뛰어난 향과 식감으로 최고급 식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열매의 색은 보라색, 검은색, 녹색, 노란색, 핑크색까지 매우 다양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핑거라임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다. 핑거라임(finger lime)은 호주 원산의 감귤류 열매이다비타민 c 고함량 과일, ‘핑거라임’핑거라임의 맛은 일반 라임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신맛이 강하고 은근한 송진 맛이 감돈다. 더불어 열매 안의 알갱이가 과즙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씹을 때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인 과일이다. 다른 감귤류의 과일과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적으며 비타민 c,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피부 개선 ▲빈혈 완화 ▲골다공증 완화 ▲변비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특히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핑거라임은 상온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보관할 수 있다. 핑거라임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해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까지도 보관이 가능해진다. 원산지인 호주에서 핑거라임은 소스, 처트니, 마멀레이드, 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겨울철 즐겨 먹을 수 있는 청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하고 있다. 핑거라임청, 당류 함량 고려해야…핑거라임의 약 88%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핑거라임 100g(약 7~10개) 당 탄수화물은 11g, 섬유질은 3g, 그리고 비타민 c는 29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비타민 c 일일 권장량의 32%를 차지하는 양이다. 따라서 핑거라임 자체는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일반적으로 청은 원재료와 설탕을 1 대 1 비율로 섞어 담그기 때문에, 설탕이 다량 첨가된다. 핑거라임청도 마찬가지로 열매 안의 알갱이와 1 대 1 비율로 설탕을 첨가한다. 그러나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에서 당분이 제대로 소모되지 않아 혈관을 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며 독소로 작용한다. 특히 액체 형태의 당분은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순차적으로 인슐린이 과다분비 된다. 인슐린은 혈관 속의 당을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게 하여 혈당 수치를 정상범위로 내리는 역할을 하지만, 당 섭취량이 모두 소모될 수 없을 정도의 양이라면 인슐린은 남은 당을 체내에 지방 형태로 축적시킨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체중증가는 물론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각종 대사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청 자체가 설탕을 재워 만든 재료인 만큼 과다 섭취 시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