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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탐험: 비타민 A] ① 눈과 피부에 작용하는 ‘점막 비타민’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 영양소. [영양소 여행기]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인체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작용하는지,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와 함께 알기 쉽게 전합니다.

유독 눈이 건조하고, 피부가 거칠어졌다면? 이는 비단 건조한 환경 때문만은 아니다. ‘눈 비타민’, ‘점막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a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피부를 비롯해 인체 내 모든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특히 눈에서 빛을 뇌 신경 전달 신호로 바꿀 때 관여하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당근, 호박, 파프리카와 같은 녹황색 채소,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 호두와 아몬드 등의 견과류 등이 있다.

식품 섭취에 따라 다른 형태로 존재해비타민 a는 음식 섭취를 통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온다. 비타민 a의 형태로는 레티노이드인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산 등이 있는데, 동물의 간이나 생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에는 주로 레티놀이 지방산과 결합한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레티놀과 지방산의 복합체인 레티닐 에스터 형태의 비타민 a를 섭취하게 된다.반면, 시금치, 당근 등 녹황색 채소인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카로티노이드로 존재한다. 카로티노이드는 신체 세포에 의해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이다. 600여 종이 넘는 카로티노이드 중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것은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 등이 있다.이처럼 비타민 a는 여러 가지 형태를 띠는데, 결국에는 레티놀 형태로 간에 저장이 된다.



비타민 a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에 따라 급원 식품에 존재하는 형태ㅣ출처: 하이닥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